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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 사진@국가유산청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026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국으로 부산이 최종 선정되었다.
부산은 국내 개최 도시 선정 과정에서 제주와 경합해 최종 후보 도시로 뽑혔고, 국가유산청이 지난달 30일 유네스코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이 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건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태국 푸껫, 일본 교토, 중국 쑤저우·푸저우, 캄보디아 프놈펜·시엠레아프, 인도 뉴델리 등에서 열렸다.
국가유산청과 부산시는 회의 개최 시기로 내년 7월 19∼29일을 검토 중이다. 위원회가 열리는 장소는 벡스코(BEXCO)가 유력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에 관련한 중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196개의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약 3천명의 세계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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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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