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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규모 8.8 초강진 발생

기사승인 2025.07.30  1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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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파람실 섬 세베로크릴리스크에 밀려든 쓰나미, 사진@로이터,요미우리신문캡처
30일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서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러시아 항구 도시 일부가 침수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도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홋카이도와 혼슈 태평양 연안부에 쓰나미 경보, 규슈와 시코쿠 태평양 연안부 및 홋카이도 북부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캄차카 당국자는 일부 지역에 3~4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파도가 들이쳐 일부 건물은 지붕만 보인다.
 
건물 사이사이로 파도가 흐르고, 컨테이너와 대형 잔해물이 쓸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역 당국자는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들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 갔다”고 했다.
 
러시아 지질 당국은 규모 8.8의 지진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1952년 이후 73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손상되고 거리가 흔들렸으며 정전과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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