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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탈출 100만배럴급 유조선 내달 8일 국내 입항

기사승인 2026.04.20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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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유조선 EAGLEVELL 이 가사와는 관계가 없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Odessa)호가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오데사호는 석유 100만배럴을 실을 수 있는 수에즈맥스급 유조선으로,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서 화물을 하역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오데사호는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항해하다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 근처에서 다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데사호는 이날 오전 인도 연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 달 8일 오전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데사호에는 약 100만배럴의 원유가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의 하루 원유 소비량의 절반 수준이다.
 
원유는 HD현대오일뱅크가 계약한 물량으로, 하역 작업을 거친 뒤 탱크에 저장돼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정제될 예정이다.
 
앞서 이란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보복 차원에서 전 세계 에너지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이후 17일 재개방을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재봉쇄한 바 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선박들의 통행을 차단하는 역봉쇄를 이어가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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