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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

기사승인 2026.06.22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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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22일 이만희(95)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 총회장은 2021년 제20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과 2024년 제22대 총선 경선 등을 앞두고 교인들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강요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교인들을 집단으로 입당시켜 경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국민의힘의 정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있다.
 
신천지는 이 총회장의 지시에 따라 ‘필라테스’라는 작전명의 계획을 짜고 조직적으로 신도 수만 명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킨 뒤 당비를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 지도부가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총회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했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는 2020년 코로나 확산 당시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돼 수사 대상이 됐었다.
 
합수본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이 신천지에 대한 강제 수사를 막아줬다는 인식이 내부에 있었고, 이에 따라 신천지가 윤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로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총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조만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95세인 고령의 이 총회장이 구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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