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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진 발생,서울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역대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16.09.12  2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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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사진@mbc뉴스화면
경주에서 역대 최대인 지진이 발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기상청에 따르면 12일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오후 8시 32분경 전국에서 느낄 정도의 역대 최대인 리히터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4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북위 35.76, 동경 129.19)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 8시 32분경에는 거의 같은 지역에서 리히터 5.8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의 거의 모든 건물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
 
대구지방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4분께 발생한 지진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내남초등학교 부근이 진앙이다.
 
이날 지진으로 서울 등에서는 일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스마트폰 메시지 전송이 수 분간 지연되거나 아예 전송되지 않는 현상도 일어났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톡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원인을 파악 중이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건 없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자 재난 매뉴얼에 따라 지하철을 일시 정차시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해역이 아닌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는 5.3으로, 1980년 1월8일 평안북도 서부에서 발생했던 지진이었다.
 
이어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지역 발생한 진도 5.2의 지진이며 그 다음으로는 1978년 10월 7일에 있었던 진도 5.0의 홍성 지진이다.
 
홍성지진은 오후 6시 21분부터 약 3분 9초간 지진이 충남 서북부지방에서 발생하여 홍성군 홍성읍 일대에 큰 피해를 주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지진에 더 안전한 건 사실로 보이지만 우리나라가 지진에서 정말 안전한 지역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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