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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이면','먼훗날에' 박정운 별세,3년간 지병으로 투병

기사승인 2022.09.18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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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정운
1990년대 스타 가수 박정운이 투병 중 별세했다.향년 57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정운이 간경화와 당뇨로 투병 중 서울 아산병원에서 17일 밤 8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운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1989년 ‘Who, Me?’로 데뷔했다.
 
이후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같은 밤’, 1993년 3집 ‘먼 훗날에’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스타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 1993년,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생큐(Thank you)’를 발매한 뒤 더이상 신곡을 내놓지 않았다.
 
박정운은 2017년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그리운 목소리, 돌아온 감성 발라드 : 박정운&김민우 편’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 박정운은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당시 故박정운은 억울함을 토로했고 최근 몇 년전부터 복귀를 준비하기도 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불발됐다. 이때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유족으로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아내와 딸이 있다. 유족들은 비보를 전해 듣고 18일 밤 입국하기로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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