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여권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김 후보자 지명 철회 및 사퇴를 요구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을 거부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 총리로 취임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도 가결됐다. 재석 의원 272명 중 찬성 220표, 반대 29표, 기권 23표로 통과했다.
이날 처리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 추가’ ‘전자 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선임·해임에 있어 최대 주주 합산 의결권 행사 3% 제한 룰 도입’ ‘상장회사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변경’ 등 내용이 담겼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