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권성동 의원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권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16일 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특검이 청구한 권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 기소)을 만나 통일교 현안에 대한 청탁을 받고 불법 정치자금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권 의원이 2022년 2∼3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받아 갔다는 의혹,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경찰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알려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 때 강원도 강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후 5선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