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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종 여성 살해범 54살 김영우 신상 공개

기사승인 2025.12.04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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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경찰청
충북 청주에서 연인이었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경찰은 3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씨의 신상을 오늘부터 30일 동안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의 잔인성,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공개했다.
 
충북 청주에서 장기 실종된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54살 김영우다.
 
충북 진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기부 활동을 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김영우는 지난 10월14일 오후 진천군 문백면 소재 주차장 내 전 여자친구 A(52)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안에서 그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는 다음날, 충북 음성에 있는 자신의 거래처 폐수 처리 시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김 씨는 피해자의 차를 거래처에 한 달 동안 숨겨뒀다가 번호판을 바꿔 충주호에 유기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10월16일 "혼자 지내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 동선, 휴대전화 위치 추적도 벌였으나 생활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같은 달 30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정황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지난달 21일 형사기동대가 수사를 전담, 지난달 26일 김영우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지난달 28일 김영우의 자백에 따라 시신과 증거 등을 확보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 살인과 사체유기로 혐의를 변경했다.
 
경찰은 4일 김영우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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