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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리 인스타그램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티아라 보람·큐리·효민·지연이 결혼을 축하했다. 주례는 생략했고 대신 네 명이 축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몇 년간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뽀삐 뽀삐 왕 장갑 끼고 무대를 뒤 흔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친정 오라비 마냥 맘이 뭉클 뿌듯하네 은정아 오라비가 언제나 응원한다행복하게 잘 살거라~~”라는 글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함은정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함은정은 지난해 모친상을 당했고 김병우 감독이 옆에서 잘 보살피며 결혼에 대한 확신이 더 생겼다고 한다.
함은정은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1995)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 '여왕의 집' '수지맞은 우리' 등에 출연했고 12월 15일 첫방송을 앞둔 MBC 일일극 '첫 번째 남자'로 복귀한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2013년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했다. 12월 넷플릭스에서 SF 재난 영화 ‘대홍수’를 선보인다.
두 사람 모두 바쁜 12월이 예정돼 신혼여행은 잠시 미뤘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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