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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사진@트럼프페이스북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 X에 “레바논 휴전 협정에 따라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항행이 전면적으로 허용된다”며 “이란 항만해사청이 발표한 협의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자국의 허가를 받은 선박에 한해 안전 항로 이용을 허용해왔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해역에 기뢰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회피할 수 있는 경로인 셈인데, 해당 항로를 제3국 선박에도 개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전 항로는 오만 무산담 반도와 가까운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난다. 아라그치의 발표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라그치의 발표 약 20분 만에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방금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돼 통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고맙다”며 “협상이 100% 완료될 때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사안이 이미 합의됐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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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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