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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빈단의 독립운동가 돕기 캠페인 포스터. |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활빈단은 8일 긴급논평을 내고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발언과 안보 의식은 단순한 개인적 소신을 넘어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특히 안 장관이 중국 공산당 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의 좌우명으로 알려진 ‘처변불경(處變不驚)’을 언급하며 자신의 좌우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공군사관학교에서 6·25전쟁 당시 중공군 참전을 결정한 마오쩌둥(毛泽东)의 어록을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언급한 ‘처변불경(處變不驚)’은 ‘변화나 변고에 처해도 놀라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한다’는 뜻이다.
활빈단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맞서 싸운 중국 공산군의 지도자였던 마오쩌둥과 관련된 표현을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 장관이 자신의 좌우명으로 언급했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발언의 정확한 취지와 배경을 국민 앞에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25전쟁 당시 수많은 국군 장병과 유엔군 장병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다”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수장에게는 그 무엇보다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안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수장의 이념적 혼선이나 국가관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국군의 지휘체계와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의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국가안보 라인의 안보관과 대적관, 군 통수체계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국익(國益)·공익(公益)·민익(民益)의 ‘3익(三益)’ 정신을 내세우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거나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장관에게 ▲마오쩌둥의 ‘처변불경’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언급한 발언의 정확한 취지와 배경 해명 ▲6·25전쟁과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국가관 및 안보관 공개 ▲국방수장으로서 제기된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특히 “국방수장으로서 자질과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안보와 국군의 명예를 위해 즉각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안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안보는 정치적 유불리나 개인적 소신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되는 국가 존립의 최후 보루”라며 “자유대한민국의 안보와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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