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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명예의전당 투시도. 사진@부산시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이날 착공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의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그리고 박철순, 이만수, 장종훈, 윤학길 등 KBO의 레전드들이 참석해 시삽을 함께하며 착공식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은 한국 야구 120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정말로 남다른 감회가 있는 것 같다. KBO, 부산시, 기장군의 숙제로 남아있었다. 15년 동안 쭉 지켜봤지만 어떻게 될 것인지 걱정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끝내 착공식을 하게 됐고, 준공이 되면 이게 얼마나 큰 자산이고 가치있는 공간이 될 지 부산시장님과 기장군수님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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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 & 야구인 이만수 |
부산시는 건립비 지원, 기장군은 부지 제공, 한국야구위원회는 전시물 확보 역할을 각각 맡았다.
야구명예의전당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연면적 2천998㎡인 이곳엔 한국야구위원회가 보유한 4만9천여점의 야구 유물이 전시된다.
한국 야구의 탄생과 성장,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의 발자취를 주제별로 소개하고 헌액자를 소개하는 공간인 '명예의전당'에는 경기 명장면과 기록을 체험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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