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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입 동향, 6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치 경신

기사승인 2025.12.01  1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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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반선
11월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치…1~11월 누적 작년 연간 수출액 상회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10.4억 달러, 수입은 1.2% 증가한 513.0억 달러, 무역수지는 97.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고 밝표했다.
 
11월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실적인 610.4억 달러(+8.4%)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1~11월 누적 수출은 6,402억 달러로 동 기간 역대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하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3.3% 증가한 27.1억 달러로 역대 11월 중 1위 실적을 달성하였다.
 
반도체 수출은 38.6% 증가한 172.6억 달러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높은 수요가 메모리 가격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9개월 연속 플러스 및 전 기간 중 최대실적을 경신하였다. 이에 따라, 1~11월 누적 수출액은 1,52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5년이 한 달 남아 있는 시점임에도 기존 연간 최대 수출액인 1,419억 달러(‘24년)를 넘어섰다.

자동차 수출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차 호실적에 힘입어 13.7% 증가한 64.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1~11월 누적 수출은 660.4억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였으며, 연간 최대 실적(기존 708.6억 달러) 달성까지 48.3억 달러를 남겨두고 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휴대폰 부품(12.4억 달러, +2.4%)을 중심으로 1.6% 증가한 17.3억 달러, 이차전지는 ESS용 배터리(3.0억 달러, +24.8%) 호조세로 2.2% 증가한 6.7억 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한편, 석유제품 수출은 기업의 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로 10.3% 감소한 32.8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석유화학(30.6억 달러, △14.1%)도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과 수출물량 축소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전기기기(12.7억 달러, +5.2%), 농수산식품(10.4억 달러, +3.3%), 화장품(9.5억 달러, +4.3%) 등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에 기여하였다.
 
11월에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5개 지역 수출이 증가하였다.
 
대(對)미국 수출(103.5, △0.2%)은 반도체·자동차 등 품목은 호실적을 기록하였으나, 관세 영향으로 철강,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 다수 품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기록하였다.

대중국 수출(120.7억 달러, +6.9%)은 반도체, 석유제품,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 수출이 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였다.
 
대아세안 수출(104.2억 달러, +6.3%)은 반도체가, 대중동 수출(21.8억 달러, +33.1%)은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각각 1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하였다.
 
한편, 대EU 수출은 철강, 선박 등이 감소하며 1.9% 감소한 53.4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일본(23.2억 달러, △6.8%), 중남미(21.7억 달러, △6.6%) 등으로의 수출도 감소하였다.
 
11월 수입은 1.2% 증가한 513.0억 달러로, 에너지 수입(87.2억 달러, △18.4%)은 감소하였으나, 에너지 외 수입(425.8억 달러)은 6.4% 증가하였다.
 
11월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41.7억 달러 증가한 97.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1~11월 누적은 흑자는 전년도 전체 흑자 규모인 518.4억 달러를 142.3억 달러 초과한 660.7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월 수출은 6개월 연속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는 미 관세를 포함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11월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요건이 충족되어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고 하면서, “우리 수출이 12월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 경제 회복과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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