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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ASI 구현을 위해서 4가지 자원, 즉 에너지, 반도체, 데이터, 교육이 반드시 필요”

기사승인 2025.12.05  1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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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손정의, “첫째, 둘째, 셋째도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에 역량을 집중해야”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AI 산업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 그리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오늘 접견에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칩리스 반도체 기업 ARM의 르네 하스 대표도 함께했다. 오늘 면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10분간 진행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간 ‘AI 3강’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 왔다. 블랙록, 오픈AI, 엔비디아에 이르는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APEC을 계기로 「AI 이니셔티브」를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아태지역 AI 허브 국가로의 토대도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UAE와의 AI·에너지 분야 포괄적 협력을 통하여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해외 시장으로 펼쳐 나가는 첫 번째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서 스타게이트, 비전펀드 등 세계적인 투자자이면서 전략가인 손정의 회장과의 면담은 대통령의 글로벌 행보의 연속선상에 있다.
 
손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첫째, 둘째, 셋째도 브로드밴드라고 하였고, 문재인 대통령께는 첫째, 둘째, 셋째도 AI라고 조언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는 첫째, 둘째, 셋째도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조언드린다”고 말하였다.
 
ASI는 사람보다 1만배 이상 뛰어난 초인공지능이고, 앞으로 모든 국가와 기업들은 ASI 시대를 준비하여야 하고, 국민들에게 보편적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손 회장은 ASI 구현을 위해서는 4가지 자원, 즉 에너지, 반도체, 데이터,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먼저, 한국의 상황을 고려할 때 ASI 구축을 위하여 데이터센터 증설이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확보에 보다 힘써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반도체, 특히 메모리 분야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ASI가 진행될수록 반도체의 중요성과 수요는 엄청나게 증가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은 투자 대비 효용이 가장 높은 분야이며, AI 교육을 위한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특히, 두 분은 AI에 대한 접근권을 인간의 기본권으로서 보장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대통령은 AI 양극화를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하여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AI 역량을 보유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제3세계, 개도국 국민들의 AI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접견에 함께한 르네 하스가 대표로 있는 ARM은 세계 최대 칩리스 기업으로, 이번 방한은 우리나라의 반도체 전략과 생태계를 인정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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