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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마모토 지진.사진@요미우리신문캡처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일본 기상청이 28일 오후 4시27분 일본 서남부 규슈 구마모토 지방에서 7.1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원 깊이는 10㎞로 진원과 가까운 상당수 지역에서는 진도 6강~6약의 큰 흔들림이 관측됐다.
구마모토현 우키시에서는 최대 진도 7 지진이 관측됐다. 진도 7은 고정되어 있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넘어지기도 하며, 때로는 날아갈 수도 있다.
구마모토현 우죠시와 히카와마치에서 진도 7을 관측한 것 외에, 구마모토시 미나미구나 야쓰시로시에서는 진도 6강을 관측했다.
진도 6강은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며 사람들이 서 있기 어려운 정도의 흔들림이다. 6약은 서 있기 어렵고 벽타일이나 창유리가 파손되거나 떨어질 수 있다.
일본에서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24년 1월 노토 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구마모토현에서는 2016년 4월 두 차례 진도 7을 관측한 ‘구마모토 지진’ 이후 10년 만에 생긴 큰 지진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 영향으로 야쓰시로카이 등 일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차를 보이면서 최대 1m 높이 쓰나미가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지진으로 제주를 비롯해 경남, 부산, 전남광주 등 지역에서는 최대진도 3에 해당하는 진동이 전달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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