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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권성동·이철규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5.07.18  15: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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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이철규 의원
국민의힘 의원들, 우원식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오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통일교 가평 천정궁과 서울 본부, 강원 강릉의 권 의원 지역 사무실과 국회 의원실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교 측은 ‘건진 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전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한 데에 이어, 본격적으로 통일교를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다. 천정궁은 한학재 통일교 총재가 기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교 전 세계선교본부장 윤모씨는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상당 샤넬백 2개, 고가의 천수삼 농축차 등을 건네며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전씨와 윤 본부장이 2023년 1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켜 권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려고 한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채상병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도 이날 이철규 의원의 자택과 국회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2023년 7월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이후 이 의원이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 이 의원에 대해 참고인으로 압수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통로가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은 이달 각각 윤상현(8일)·임종득(11일)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송 위원장과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송 위원장은 “국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신중할 뿐만 아니라 가급적 임의 제출 방식으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점에 대해서 이미 국회의장이 발언한 내용이 있다”며 “이번에도 동일한 잣대에 따라 대국민 메시지를 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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