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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대행.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KBO는 8일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이 별세했다.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 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68년에 군산상고 야구부를 창단해 80년대 야구 스타인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등을 길러내면서 '군산 야구의 대부'로 통했다.
고인은 한국 프로야구 창립 당시 기획 실무를 맡는 등 지금의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1981년 12월 KBO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다지고, 구단을 6개에서 8개까지 늘어나도록 내실을 다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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