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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9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총 54,125명 통화 시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9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4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2.4%P 상승한 56.0%(매우 잘함 43.4%, 잘하는 편 12.6%)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1%P 하락한 39.2%(매우 잘못함 30.2%, 잘못하는 편 9.0%)로 집계되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6.8%P로 벌어졌다. ‘잘 모름’은 4.8%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6.1%P↑, 53.8%→59.9%, 부정평가 35.2%), 서울(3.7%P↑, 47.6%→51.3%, 부정평가 43.9%), 대구·경북(2.9%P↑, 44.2%→47.1%, 부정평가 47.3%), 광주·전라(1.4%P↑, 73.7%→75.1%, 부정평가 22.6%), 부산·울산·경남(1.5%P↓, 52.8%→51.3%, 부정평가 43.2%)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0.6%P에서 8.4%P로 다소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1%P 하락한 44.6%(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0.1%P 상승한 36.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4.5%(0.8%P↑), 조국혁신당 2.7%(0.2%P↑), 진보당 1.3%(0.1%P↑), 기타 정당 2.0%(0.6%P↑), 무당층 8.6%(0.2%P↑) 순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조국혁신당에서 발생한 성 비위 논란이 진보 진영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킨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에 대한 강경 대응이 보수층 결집 효과를 가져왔지만, ‘나경원 의원 발언’ 등 당내 갈등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며 상승세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층인 광주전라와 40대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과 60대, 70대 이상에서 지지층 이탈이 상당 폭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월 1일(월)부터 9월 5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총 54,125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4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총 23,810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통계보정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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